안녕하세요
서울지역 공동생활가정 ‘한마음의집’ 입니다. ‘한마음의집’은 2013년부터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낙인, 차별을 극복하게 위해 영화제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지만 정신장애인 주거시설에 반감을 가진 지역주민을 접하면서 시설운영자이자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최동표 원장은 정신장애인의 삶을 생생히 보여주는 영화 제작을 통해 사회적 편견의 극복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장애인들은 커밍아웃하며, 스스로의 일상을 생생히 공개하면서 그들만의 목소리를 영화에 담아내는 경험을 하고 주체적인 참여와 변화의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한마음의집’에서 현재까지 제작한 영화는 총 6편으로 단편영화 「만복아 약 먹자」, 「일요일 오후」 2편, 중편영화 「꿈 꾸자」 1편, 장편영화 「청춘」, 「옆집」,「한끗」 3편입니다. 그중 다큐멘터리형식으로 만든 영화 「옆집」을 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자 합니다. 영화「옆집」은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2018년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받았고, 대만필름페스티벌에서도 소개되어 영화적으로도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상영작 : 옆집 / Neighbor
◎ 등급/러닝타임 : 전체 관람가 / 82분
◎ 줄거리 :
새로 이사 온 집의 옆집이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것을 뒤늦게 알고 장애인에 대한거부감과 자식교육에 불안감을 느낀 옆집 사람이 사회적 편견과는 다르게 정신장애인이 우리와 같은 이웃이자 친구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임
정신질환자 범죄가 발생하면 언론은 다양한 보도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해 편견과 낙인을 심화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이번 한마음의집 영화「옆집」 유튜브 공개를 통해 사회가 만든 편견과 낙인에 대해 맞서면서 정신장애인 옹호활동에 전력을 다하고자 하오니, 관심이 있으신 여러분들은 영화「옆집」을 보시고, 당사자, 가족, 전문가, 일반인 대상 인식개선교육용으로 적극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 문의사항 연락처: hanmaumzip@hanmail.net
(이메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홈페이지: http://www.hanmaumzip.or.kr
감사합니다
- 한마음의집 원장 최동표 -
https://www.youtube.com/watch?v=Z3t8hGp1vg0&t=42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