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분석...최대 1만1064원 차이나
전국 평균값은 2016년 3657원에서 2018년 4770원↑
우리나라의 시·도별 1인당 정신건강 예산은 지역별로 최대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발행하는 정신건강동향 v.20에 따르면 2018년 정신건강 예산을 가장 많이 집행한 시·도는 충남으로 1만5343원이었고 인천은 4279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남에 이어 광주(1만4836원), 전북(1만3586원)으로 집행예산이 높았다. 반면 인천을 비롯해 울산(5576원), 경남(5693원)은 가장 낮은 예산을 보유해 시·도별 최대 1만1064원의 편차를 보였다.
이번 정신건강 예산 분석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에 투입되는 예산(국비와 지방비)을 대상으로 했다.
2018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련 예산 총액은 3958억 원으로 국비 1496억 원, 지방비 2462억 원이었으며 기관별로 분석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이 1613억 원(4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신요양시설 1486억 원(37.5%), 정신재활시설 859억 원(21.7%) 순이었다.
기관별 예산 집행을 분석했을 때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을 가장 많이 집행한 시·도는 광주로 6674원이었고 강원(6604원), 제주(4154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예산을 집행한 곳은 세종(1653원), 대구(2034원), 경남(2154원) 순이었다.
정신재활시설의 경우 대전이 4468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했으며 가장 낮은 시·도는 전남(580원)이었다. 또 정신요양시설의 경우 충남이 9285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6978원), 충북(6723원)이었다. 가장 적은 예산을 투입한 시·도는 서울(878원), 인천(1145원)이었다.
출처 : e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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